다낭남자1인여행 썰 (다낭에코걸)

다낭남자1인여행 썰 (다낭에코걸)

오엠지 5 7,568 2023.08.02 09:50

안녕하세요 코로나 끝나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밤문화를 염두해두고 가다보니까 부끄럽기도하고 해서 혼자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혼자가는 여행이다보니까 이것저것 알아볼게 몇배나 되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하게 모든게 포함된 패키지는 없나 싶어서 여러 밤문화 사이트를 찾다가 맨즈투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겁도 나고 믿음도 없어서 묻는것도 조금 수위 낮게 물어봤습니다. 예를 들면 정마담님께 부끄러워하면서 밤에 그것도 가능하냐고 물어보면서 은근히 돌려가면서 물어봤는데 제가 이상하게 질문을 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제 답답한 질문들을 하나하나 답변해주셨어요. 저는 밤문화도 거의 처음에 가까운지라 용어도 모르고 힘들었는데 잘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지갑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친절하게 금액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안내를 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리고 믿음이 갔습니다.


그렇게 여러 이야기가 오고갔고 2박3일 풀빌라와 에코걸 서비스를 받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쌋지만 2박3일동안 풀빌라에서 화려하게 놀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다낭 방문하기전에 정마담님과 베트남 ㄲㄱㅇ들 사진을 보면서 픽을 할 수 있게 도와줬고 대략적으로 60명정도 봤던거 같습니다. 정말 한명한명 신경쓰면서 확인을 했는데 다들 매력이 다 달라서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오랜 선택끝에 하얀피부에 한국인과 비슷한 느낌의 ㄲㄱㅇ를 골랐습니다. 


며칠뒤 베트남으로 출발하는 날이 되었고 저는 전날에 배낭하나에 옷두벌과 수영복하나 속옷 하나만 달랑 챙겨서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여행이 너무 설레었기때문에 공항에서의 시간은 너무 안가더라구요. 항공권을 끊고 짐을 맡기고 2시간동안 뭘할까 고민도 했고 너무 아랫쪽이 흥분되어서 공항 화장실에서 한번 진정도 시켜도보고 면세점에서 구경도 좀 해보고 그렇게 했는데도 아직 1시간 반이나 남더라구요. 그나마 화장실에서 한번 진정시켜서 이정도이지 얼마나 활화산처럼 성이 나 있던지 비행기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ㅋㅋㅋ


멍때리면서 제 파트너 ㄲㄱㅇ 사진을 보니까 조금씩 빠져들어서 시간이 조금씩 흘러갔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비행기 탑승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정말 힘들어서 진이 빠졌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눈을 꼭감고 잠을 청했으나 잠이 안와서 몇시간동안 멍때리면서 앞에 있는 물건판매 책자를 뒤적이면서 봤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했고 3일짜리 유심칩을 샀습니다. 사고 유심을 끼우니 데이터가 터지더라구요. 나름 한국보다는 느렸지만 쓸만한 속도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에이전시에 연락을 했더니 저를 데리러 공항 밖에 와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비행기에서 공항밖으로 나가는 순간순간이 불안감에 차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항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짐찾고 밖으로 나가보니 사장님이 마중을 나오셨더라구요. 한참동안 오시느라 고생했다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마음이 놓일 뿐만아니라 기분이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말한마디의 힘이 이렇게 큰줄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공항 앞에 리무진 밴으로 이동을 했고 풀빌라로 향했습니다. 풀빌라로 향하는동안 사장님께서 여러 손님들의 후기이야기를 하는데 얼마나 웃겼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몇몇 손님들은 방을 완전히 난장판을 만들어 놨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몇몇 손님들은 아내가 위치추적을 달아놨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호텔까지 찾아와서 난장판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어떻게 베트남까지 따라왔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이런저런 후기들과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풀빌라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풀빌라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풀빌라안을 소개해주셨고 개인 풀장과 야외 풀장 방3개와 거실이 있는 큰 곳이었습니다. 저혼자 사용하는데 방이 3개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넓은 곳을 저 혼자 쓸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풀어야할 짐이 얼마 없긴했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옷을 2벌 걸어놓고 있다보니 사장님꼐서 에코걸 ㄲㄱㅇ를 데려왔습니다. 깜짝 놀랐는게 사진과 정말 비슷하더라구요. 특히나 사진으로는 볼 수 없었던 굴곡진 몸매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서로 인사를 하고 사장님께서는 돌아가셨고 에코걸은 저를 보면서 친근하게 "오빠 많이 힘들었지 우리 재미있게 놀자"라고 다가왔고 저는 마음이 사르르 녹아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에코걸이 어눌하긴 하지만 한국말을 신경써서 하려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모습에 너무 귀엽기도 하고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같이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에코걸이 제가 새우구이를 먹고 싶다고 하니까 맛있는 집으로 안내를 해줬고 새우구이를 먹을때 직접 까서 주는데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밥을 먹고 들어와서 같이 수영하자고 했더니 좋다면서 방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한 5분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에코걸이 수영복을 입고오는데 정말 천사가 따로 없더라구요. 저도 챙겨온 한벌의 수영복을 갈아입는데 옆에서 자꾸 저를 바라보는 눈길에 부끄러워서 문을 닫았더니 귀엽게 웃더라구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후 개인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같이 수영도 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준비되어있는 술을 꺼내 수영장안에서 한잔씩 마시면서 여러가지 장난도 쳤습니다. 그렇게 놀다보니 정말 친해졌고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둘이서 정말 불이 붙었고 두번간의 연애를 했던거 같습니다. 어떻게 했는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 


이후에 너무 가까워져서 술을 마시면서도 기분좋게 실실 웃기를 반복했습니다. 조금 늦은 저녁이 되었고 둘이서 피곤해서 잠을 청하러 들어갔는데 제 파트너 ㄲㄱㅇ가 바로 잠들어버리더라구요. ㄲㄱㅇ가 새근거리면서 자는데 얼마나 귀엽고 좋던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눈떠보니 옆에 ㄲㄱㅇ가 없더라구요. 옆 샤워실에서 샤워기 물트는 소리가 들리길래 몰래 열어 봤더니 깜짝놀라면서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같이 씻고 또 분위기가 무르익고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에 나가서 같이 간단한 국수를 먹었고 그날은 해변가에서 해변거리를 걸어다니며 물장난을 조금씩쳤습니다. 물장난을 치다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고 같이 점심식사를 했고 이후에 해변가에 있는 바에서 분위기 좋게 해변을 바라보며 간단한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마시다보니 분위기가 점점더 달콤해졌고 풀빌라로 들어가서 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야외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로 했고 풀빌라로 돌아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야외수영장에서 같이 물장구를 쳤습니다. 같이 수영하다가 눈 마주치면 같이 입도 맞추고 서로서로 더 정이 들었습니다. 한번의 더 불꽃같은 시간을 가졌고 불꽃같은 시간 이후에 ㄲㄱㅇ가 저에게 페이스북 아이디를 물어봤고 친추를 했습니다. 서로 메세지가 가는지 확인후에 술한잔 하면서 서로가 마음에 든다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술과 간단한 안주를 마시면서 서로의 꿈이 무엇인지 물었고 제 파트너 ㄲㄱㅇ는 돈을 벌어서 카페를 차리는게 꿈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와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더욱더 친해졌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는게 너무 아쉬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날 정말 둘이 이 세상이 멸망하는 날인것 마냥 엄청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에게 극한의 느낌을 주기위해 노력을 했고 제 파트너 ㄲㄱㅇ도 어마한 느낌을 받았는지 부들부들 거리며 저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었습니다. 서로 떨어지기 싫어서 꼬옥 끌어앉고 자는데 이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ㄲㄱㅇ의 솜털이 하나하나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잠이들었고 눈을 떠보니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정말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서로 헤어지는데 얼마나 힘이 축빠지는지 꼭 다시보자는 약속과 자주 메세지하자는 약속을 남긴채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까지는 사장님께서 데려다 주셨고 사장님은 즐거운시간이었는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공항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길에 정말 많은 여운이 남더라구요. 지금도 간간히 ㄲㄱㅇ와 메세지를 주고받지만 아직도 그날의 추억을 생각하면 정말 즐거웠던 기억에 행복해집니다.

Comments

김효성 2023.08.10 08:39
댓글내용 확인
다람이 2023.08.13 20:39
혼자가는것도 엄청난 용기에요
지석이 2023.09.02 12:55
후기 좋습니다이 ㅎㅎㅎ 저도 꼭 재밌게 놀고 오고 싶네요
good 01.24 21:51
글로도 코피가 나오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모나코 03.28 17:37
제대로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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